여성운전 차량 하루 3번 강탈시도 남성 수배
한 남성이 여성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하루에 세 번이나 차량 강탈 시도를 했다. LA경찰국(LAPD)은 사건이 모두 9일 낮에 발생했다며 용의자를 찾기 위해 주민 제보를 당부했다. 첫 번째 사건은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링컨하이츠 지역 3200 노스 브로드웨이의 한 주유소에서 발생했다. 용의자는 피해자의 차량에 강제로 진입하려 했지만 피해자와의 몸싸움 끝에 실패했다. 이후 그는 도보로 도망쳤다. 두 번째 신고는 오후 1시 50분쯤 2100 노스 브로드웨이 인근에서 접수됐다. 용의자는 차에 들어가는 용의자에게 열쇠를 달라고 했다. 피해 여성은 용의자가 차에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문을 잡고 필사적으로 버텼다고 한다. 용의자는 이번에도 실패하자 차량 유리를 깨고 걸어서 또 도주했다. 세 번째 사건은 오후 4시 55분쯤 보일하이츠 지역 2900 이스트 시저 E. 차베스 애비뉴의 한 주유소에서 일어났다. 용의자는 주유를 마친 피해자를 차에서 끌어내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근처에 있던 행인이 용의자를 피해자로부터 떼어냈으며, 용의자는 은색 자전거를 타고 도주했다고 한다.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이 모리스 라토레(49)라고 밝혔다. 경찰은 라토레가 폭력적이고 위험한 인물로 간주되니 그를 목격하면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 사건과 관련된 제보는 전화(323-342-8981, 323-342-8900)로 줄 것도 요청했다. 김영남 기자여성운전 강탈시도 여성운전 차량 강탈시도 남성 차량 유리